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3월 26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71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된 환자는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7명의 환자가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약 3만 건의 코로나 예방접종이 이루어졌고 지난 2월부터 누적 접종자 수는 약 77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3월 29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셋째 주 이후로 10주간 전국적으로 300~40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적으로 수도권에서는 전국 환자의 약 70% 정도인 300명 내외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장, 가족, 지인 모임, 목욕장, 식당, 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, 교회, 어린이집 등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참여가 둔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이동량은 지난 1월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여 지난 11월 3차 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환자 수의 감소로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의료 체계의 대응 여력도 현재는 충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607병상으로 여유가 있고 준중환자, 중등증,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약 1만 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관계부처, 지자체, 여러 전문가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4차 유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월 11일 일요일까지 2주간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모임을 통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의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,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3261101035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