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백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하다고 보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9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64명 늘며 5백 명대에 바짝 다가섰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19일 561명 이후 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71명,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121명, 경기 187명, 인천 28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85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37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 24명, 대구 18명, 대전 13명, 경북 12명, 부산 11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7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변동이 없어 111명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2,466명으로 누적 7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전체 인구로 따지면 1.48%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입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1,142명 늘어 누적 3,833명입니다. <br /> <br />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03건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건이고 중증 의심사례가 1건, 그리고 사망 사례도 1건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숨졌는데, 아직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됩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하루 300~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7주간 이어지는 가운데 거리두기 피로감은 커지고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, 유증상자의 시설이용으로 감염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61154174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