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각 후보들은 표심 잡기에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층 공략에 주력하고,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지세가 약한 지역 위주로 훑으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서울시장 후보들, 오늘 주로 어디에서 유세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박영선 후보의 오늘 동선을 보면 청년층에게 사실상 '올인'을 했다,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경실련을 찾아 부동산 투기 근절과 관련된 정책 협약식에 참석하는 일정 외에는 신촌과 이대, 홍대 거리, 연남동 등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지역을 찾아 지지를 당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세 2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청년 표심 얻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집값 폭등으로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,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박 후보의 발언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공시지가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 공시지가 인상률이 10% 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정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민주당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이것을 추진할 것을 건의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만 오늘이 서해수호의 날인 만큼,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고려해, 조용한 유세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오세훈 후보 상황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오 후보는 어젠 강북 지역을 돌아다녔는데, 오늘은 한강 이남 지역을 둘러보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세훈 후보, 오늘은 'W자' 동선으로 이동하며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가 도는 지역들을 보시면, 박영선 후보가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였던 구로를 비롯해서 대부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현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는 송파와 용산 지역에선 주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면서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집값이 폭등한 것은 주택 공급이 부족해서라며,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를 다시 강조했는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서울에는 (재개발이 필요한) 동네가 많습니다. 수백 군데가 있어요. 전부 계획을 세워서 재건축 재개발 하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. 민간 주도의 재건축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61409145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