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,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,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국군 장병을 추모하는 '서해수호의 날'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어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직접 언급을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직접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열어 '깊은 우려'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지금은 남·북·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,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,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의 원칙을 준수하면서도,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확고한 안보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충분한 국방력을 가지고 있다는 대북 경고와 함께 대국민 안심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등으로 전사한 국군 장병을 추모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행사를 열고 있는데,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다음 해인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서해 영웅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서해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정부 기념식은 대전현충원에서 열렸고, 2함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61616170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