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기운에 외부 활동이 잦아져서인지 전국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보고돼 방역 당국이 '거리두기' 준수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 서구의 한 횟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여기를 방문한 2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대 손님들을 진단검사 했더니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들른 또 다른 식당 두 곳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들이 모두 20대였다며, '방역 긴장'을 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해교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(젊은 층) 많은 분이 늦게까지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거야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어떻게 할 수 없지만,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입자 명부 작성, 두 번째로는 가능한 거리두기를 해서 앉기를 권장합니다.]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는 SK호크스 핸드볼팀 관련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와 코치진에 이어 가족과 지인들까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된 선수단 관계자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에서 가족과 지인 등으로 연쇄감염이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에서는 목욕탕 발 집단감염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 동구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세신사와 손님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산 목욕탕 관련해서도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방문자와 접촉자 등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, 고열 감염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들이 확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명 다 환자 이송 하루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데, 환자 이송 때 방호복을 입은 상태여서 무슨 경로로 감염됐는지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261828357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