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천 공무원 다음주 영장심사…계양·대장 압수수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부정보 등을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주말에도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출로 40억 원을 마련해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포천시청 공무원 A씨.<br /><br />A씨는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내부정보로 투기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경찰이 보완 수사를 거쳐 신청한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월요일(29일) 오전 열립니다.<br /><br />A씨가 구속되면 LH 투기 의혹으로 출범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 사례가 됩니다.<br /><br />광명·시흥지역 투기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현직 LH 직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(심정 한마디 해주세요. 경찰에 어떤 주장 하실 건가요?)… (한 말씀 해주세요. 혐의 부인하시는 겁니까?)…"<br /><br />경찰은 LH 내 수사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을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경찰청은 인천 계양 신도시와 부천 대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실과 피의자 B씨의 주거지 등 5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주말에도 주요 참고인과 피의자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