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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미사일 공개하며 ‘탄도’ 확인…남한 전역이 사정권

2021-03-2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공개하며, 탄도 미사일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북한 주장대로라면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하고, 무엇보다 사거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 거리입니다. <br> <br>이런 위협 속에서도 우리정부는 여전히 탄도미사일인지 아닌지조차 확답을 미루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북한은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어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시험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 600km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하였습니다." <br> <br>앞서 사거리를 450km로 추정한 우리 군과 150km 정도 차이가 납니다. <br> <br> 북한이 실제보다 과장해 발표했거나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북한 주장대로 사거리가 600㎞라면 남한 전역이 모두 사정권입니다. <br><br> 이번 발사체는 북한이 지난 1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개량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 탄두 중량을 2.5톤으로 개량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면 핵 탄두 탑재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사거리를 늘린 만큼 탄두 중량을 높은 것을 집어넣더라도 사거리가 전혀 기존 것과 비교해서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개발이 된 겁니다." <br> <br> 그러나 우리 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했습니다. <br><br>[김준락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(어제)] <br>"동해상으로 발사된 <단거리 미사일> 2발을 포착하였습니다.“ <br><br>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민생 행보를 1면을 통해 전하고 시험발사 소식은 2면에 배치해 <br>김 위원장의 참관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 한국이나 미국 등도 언급하지 않아 북한이 수위를 조절하려 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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