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12일 남은 보궐선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매일 2%포인트씩 지지율을 올리겠다고 선언한 박영선 민주당 후보, <br> <br>오늘은 공시지가 인상률 조정을 당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공시지가 현실화, 그러니까 인상이 민주당 정책이었는데요. <br> <br>세금 폭탄 논란속에 민심 달래기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<br>"(전 창업하려고요.) 창업? 대박이네. (저도) 20대 청년들이 창업할 경우에 5천 만원 출발자산을 무이자로 주는 게 제 공약이에요.“ <br><br>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신촌과 홍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2030 유권자에게 다가갔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9억 원 이하의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10%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조정 제도를 마련하는 것, 이것이 필요하다” <br> <br>최근 서울의 공시지가가 19%나 오르며 세금 폭탄 비난이 쏟아지자 공시지가 인상률을 조정해 달라고 <br>당에 공식 건의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공시지가 인상률 조정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박 후보는 20만 원 월세지원 정책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그동안 주요 부동산 정책으로 공시지가 인상을 강조해왔습니다. <br> <br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(지난 16일)] <br>"2030년까지 모든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%까지 현실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박 후보의 제안에 대해 모레 고위 당정청에서 검토해볼 수 있다며 부동산 정책의 변경 가능성까지 내비쳐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정기섭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