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작년은 방역 지침 없어도 1인 유세…올해는 재량껏?

2021-03-2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위험 속에서 선거를 치루는 건 지난해 총선이나 올 보궐 선거나 마찬가지인데요. <br> <br>유세 현장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리였던 지난해 총선 때는 1인 유세도 하며 조심했는데 <br> <br>오히려 4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 요즘은 어디 가나 왁자지껄 경각심이 무뎌진 모습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 현장입니다. <br> <br>한줄로 선 유세단이 후보 사진을 들고 율동을 하고 <br> <br>지켜보던 시민들도 바짝 붙어 큰 소리로 응원합니다. <br> <br>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유세장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주먹인사를 나누지만 이곳 역시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에 육박했고 최근 3주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입니다. <br><br>하루 확진자 30명 안팎이던 지난해 4·15 총선 때 별도의 거리두기 지침이 없어도 <br><br>1인 유세를 하며 조심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. <br> <br>[김단비 기자] <br>"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졌다는 목소리와 함께 선거 유세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"<br> <br>일단 방역당국은 선거 유세의 경우 공적 활동인 만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동시에 선거가 치뤄지는 수도권과 경남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 만큼 거리두기 원칙을 지켜 달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결국,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하고 서울은 99명까지 모여도 문제 없다는 것 외에는 어떻게 해야 한다 정해진 게 없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를 2주더 연장하며 감염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선거 뿐 아니라 봄철 행락객도 확산의 변수인 만큼 가급적 당일 여행하고, 단체 여행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