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용 갖추는 공수처…평검사 최종후보 선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자체 검사 선발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인사위는 조만간 대통령에게 추천할 평검사 최종 명단을 추렸는데요.<br /><br />이달 말에는 부장검사 채용도 마무리되는 만큼 다음 달 중 수사팀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추천할 평검사 최종 명단을 추리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전부터 시작된 회의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외에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한 위원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인사위는 평검사 면접자 177명 가운데 최종 임용 인원인 19명의 최대 2배수까지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김진욱 공수처장을 비롯해 인사위원들은 명확한 추천 규모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.<br /><br /> "(최종 후보 몇 명?) 그건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니고, 인사위원회 심의·의결할 내용이라서요."<br /><br />이달 말에는 부장검사 후보자 면접을 마치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초중으로는 수사팀 구성이 완비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 처장이 취임 이래 4월 중 첫 수사 착수를 예고한 만큼 '1호 수사'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공수처 인력 구성이 마무리되더라도 수사 개시까지 변수는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수사기관과 이첩 기준 등에 대해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검찰과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다음 주 월요일' 공수처-검찰-경찰 실무협의체'에서 첫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