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5명 확진…거리두기·5인모임 금지 2주 연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,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확산세가 지속된 탓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5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18일 5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보인 건데요.<br /><br />300명대의 확진자가 발표된 지난 23일 이후 신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더니 500명을 넘어선 겁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이 지속된 영향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490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141명, 서울 126명,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306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북 38명, 강원 35명, 부산 33명 등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6,079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3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5명 늘어 누적 1,72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하루 2만2,845명이 이 백신을 추가 접종 받아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79만2,27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누적 100건을 나타났고, 사망 신고 사례는 누적 21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주 월요일(29일)부터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간 연장해 실시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 기존 중점 일반관리시설 24곳 외에도 스포츠경기장과 카지노, 미술관, 박물관 등 9개 시설에 대해 기본방역수칙을 의무화했습니다.<br /><br />기본방역수칙에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작성, 음식섭취 금지 등 7개 수칙이 포함돼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봄철 나들이객들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에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