짙어가는 봄기운…식물원 나들이객 발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.<br /><br />궂은 날씨와 미세먼지 걱정없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연일 봄기운이 짙어져가고 있죠.<br /><br />저는 지금 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식물원에 나와있는데요.<br /><br />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지만 이곳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데요.<br /><br />축구장 70개를 합친 크기로, 약 3천 1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온실이 인기인데요.<br /><br />따뜻한 열대기후로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세계 12개 도시의 이국적인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실내 온실로 들어오실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, QR코드 확인은 필수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서울 식물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실 관람인원을 기존의 30%인 22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관람객 증가 추이를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실내 온실을 포함한 주제원 안에서는 음식을 드시는 것도 제한되니까요.<br /><br />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안팎을 보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줄고 있지 않은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하다고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는 물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역시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되니까요.<br /><br />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