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역시 연쇄 감염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부터 목욕탕, 주점,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 동해시 천곡동 한 음식점. <br /> <br />지난 24일 다녀간 손님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고, 식당 주인과 손님, 가족 등 나흘 동안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 가운데 동해시청 직원이 다수 포함돼 관련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에서 다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원 동해시 관계자 : 식당이나 카페, 이런 데를 위주로, 지금 거기가 확산의 고리가 돼서 그런 쪽으로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음식점 관련 연쇄 감염은 대전에서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대전 서구 한 대형 횟집을 다녀간 20대 A씨가 확진된 후 같은 시간대 횟집을 찾은 손님 10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횟집 옆 식당 아르바이트생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 식당 역시 A씨가 방문한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강원 속초에서는 어린이집 3곳과 관련된 추가 감염이 지속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시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시는 목욕탕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음 달 4일까지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동구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도,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손님과 종사자, 가족, 지인 등으로 계속해서 퍼지는 상황. <br /> <br />거리두기 강화와 집합 금지 명령에도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서, 4차 대유행의 경고음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272219261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