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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 '폐교 합숙' 집단감염 전국 확산...n차 전파 우려 / YTN

2021-03-28 11 Dailymotion

인천 강화군 한 폐교, 수년간 단체 합숙시설로 사용 <br />방문 판매업체 직원, 25일 확진 판정…폐교서 합숙 생활 <br />관계자 코로나 19 검사…사흘 만에 확진자 60명대 육박<br /><br /> <br />강화도 폐교에서 합숙한 방문판매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으로 번져 관련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하고 n차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강화군에 있는 한 폐교. <br /> <br />지난 2015년부터 '해오름국제교육문화원' 이라는 합숙시설로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거기서는 한 60명 생활한다는 걸 알았고.] <br /> <br />이곳을 드나들었던 서울 관악구 정수기 방문 판매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5일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폐교 등에서 업체 관계자 60여 명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고,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사흘 만에 확진자 수는 수십 명대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확진자 추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감염자를 살펴보면, 서울이 25명, 경기도 15명, 강화군 14명, 인천시 1명 등이며,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경상북도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방역 당국에 거짓 진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, 숨겨진 감염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'n차 전파 가능성'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의동 / 강화군 공보협력담당관 : 위반 사항은 거짓 진술과 고의로 접촉 사실 누락 등에 따라서 저희가 강화경찰서에 26일 고발 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불똥이 떨어진 강화군청은 역학 조사와 더불어 합숙 경위 파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위 진술한 3명을 감염병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이어, 강화교육지원청을 폐교 관리 소홀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강화교육지원청은 문제의 단체가 지난 2015년부터 폐교를 무단 점거했다며, 수년간 명도 소송 등 퇴거를 위한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 : 지금 모여계신 분들이 저희를 상대로 강제집행 이의 신청이랑 승계집행 이의 신청해서 두 가지를 그쪽에서 소송을 거셨고요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들 단체가 종교와 관련이 있다는 인근 주민 진술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81649155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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