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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찾은 박영선, ‘재건축 띄우기’…“공공·민간참여형”

2021-03-2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현 정부여당은 지금까지 강남 쪽 부동산을 많이 규제했던 게 사실이죠. <br><br>서울시장에 당선돼야 하는 박영선 후보는. 달라졌습니다 <br><br>오늘 강남을 찾아서는 재개발 재건축 얘기부터 꺼냈습니다. <br><br>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고요.<br><br>정부 정책을 사실상 뒤집거나 적어도 수정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. <br>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험지인 서초·강남 지역을 찾은 박영선 후보는 재건축·재개발에 민간을 적극 참여시키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앞으로 재개발, 재건축할 때 공공민간참여형으로 하겠다. 이것을 약속 드립니다." <br> <br>공공주도 원칙을 유지해온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낸 겁니다. <br> <br>민간이 아파트 재개발·재건축을 할 때 공공이 도서관,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짓고 개발에 참여해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겁니다. <br> <br>분양가를 어느 정도로 하고 개발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 등은 추후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층수 규제 완화도 다시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남산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35층 규제를 해제할 필요가 있습니다." <br> <br>박 후보는 강남 지역에서 오세훈 후보에 밀려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박 후보는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"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"고도 했습니다. <br><br>현 정부 장관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인 발언입니다. <br> <br>박 후보는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공시지가 인상률 제한 등 정부 기조와 다른 공약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동산 민심 악화로 지지율이 하락세인 현 정부와 거리를 두면서 표심을 잡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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