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'부동산 선거가 돼 버린4.7 재보궐선거' <br> <br>지금 후보 발언과 선거 유세 연설에서 매일 같이 언급되는 주제가 부동산이죠. <br> <br>자세한 내용은 정치부 최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최 기자. 오늘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 방안을 내놨죠. <br><br>네. 모든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투기 이익도 소급해 몰수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국회는 불과 나흘 전 LH 등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> <br>그럼에도 국민 분노가 그치지 않자 4월 국회에서 범위를 더 확대하겠다는 겁니다.<br> <br>재산등록 대상은 최대 1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요. <br> <br>여권 지지율 하락의 주 요인인 부동산 문제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질문2] 결의가 대단해보이는데 부당이익 소급 몰수까지 거론됐어요. 현실화 가능성은 있나요? <br><br>네. 당 안팎에서 투기이익 소급 몰수는 위헌적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친일 반민족 행위와 같은 수준의 범죄로 규정하며 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<br> <br>내일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여는데요. <br> <br>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이 총출동합니다. <br> <br>그만큼 사안을 심각하게 본다는 것이죠. <br> <br>선거 악재를 하루라도 빨리 털기 위해 당정청이 속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3] 부동산 문제가 여권에게 불리한 건 분명하죠. 누구보다 후보자가 가장 신경이 쓰일텐데오, <br>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달라졌다는 말이 많네요. <br><br>박영선 후보자 오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"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"면서 현 정부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.<br> <br>그런데 불과 두 달 전엔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(지난 1월, '김어준의 다스뵈이다')] <br>"사실 저는 원조 친문이거든요. 2012년에는 제가 대통령님 모시고 다녔어요." <br> <br>비슷한 시기에 '문재인 보유국'을 언급하기도 했는데, 지금은 정부와 선을 그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취임후 최저치인 34%를 기록했습니다.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가 주 원인이었는데요.<br> <br>이런 상황이 박 후보의 언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질문4]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는 다른 목소리도 내놓고 계속 있다면서요. <br><br>오늘 박영선 후보가 서초구 집중 유세에서 한 말을 들어보시죠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저는 공공민간참여형 재건축, 재개발을 추진하겠다. 이것이 오늘 박영선의 서울선언 네 번째입니다." <br> <br>지난달 강남 재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더니 이번에 민간 참여를 언급한 겁니다. <br> <br>공공 주도라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. <br> <br>박 후보자는 3년 전 서울시장 경선 당시 박원순 전 시장을 향해 "강남 재개발 재건축을 허용해 문재인 정부와 엇박자를 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같은 지적이 이번에는 박 후보에게 돌아올 것 같습니다. <br> <br>[질문5]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데요. 하지만 야당도 부동산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네요. <br><br>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연일 부동산 이슈를 거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(어제)] <br>"주택가격 오른 건 천추에 남을 큰 대역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" <br> <br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(오늘)] <br>"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고 집 값이 올라서 자산 격차는 더 벌어져서" <br> <br>이에 민주당은 야당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을 거론하며 맞불작전으로 나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 후보 처가가 개발전 내곡동 땅을 측량한 현장에 오 후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, <br> <br>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질문6] 불과 열흘 밖에 남지 않은 선거, 부동산 이슈에서 벗어나진 못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네. 그렇습니다. <br> <br>여권은 LH 사태로 분노하는 여론을 달랠 방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두 후보가 제기되는 의혹을 얼마나 명쾌하게 해명할 지도 관심있게 봐야 할 대목입니다. <br><br>[앵커] 최선 기자. 잘 들었습니다. <br>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