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배구 챔프전에서 GS칼텍스가 가볍게 2연승을 거두고 통합우승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은 1, 2차전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는 흥국생명이 쫓아갈 만 하면 GS칼텍스가 곧바로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1세트 한때 8점까지 끌려가던 흥국은 브루나가 힘을 내면서 18대 19 한 점까지 쫓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GS에는 최장신 공격수 러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츠가 후위공격으로 다시 달아난 GS는 결국 25대 21로 세트를 끝냈고 2세트 역시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. <br /> <br />19대 22에서 흥국이 안간힘을 썼지만 GS 이소영이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3세트 초반 잠시 우세를 보였던 흥국은 그러나 곧 역전을 허용했고, 전력 열세와 지친 체력 탓에 결국 3대 0으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은 30퍼센트에도 못 미치는 공격성공률로 11점에 그친 반면, 강소휘가 18점을 올린 GS는 삼각편대 러츠 이소영도 변함없이 활약해 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[강소휘 / GS칼텍스 레프트 : 챔프전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않고 정규리그처럼 하자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잘됐습니다.] <br /> <br />컵대회 우승에 정규리그 1위까지 거머쥔 GS는 챔프전 2연승으로 대망의 통합우승과 함께 사상 첫 시즌 3관왕도 눈앞에 뒀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 목적타에 리시브가 흔들리고, 공격과 수비, 블로킹에서 모두 뒤진 흥국생명은 2게임 연속 완패를 당해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3282140293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