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는 지난 2005년 당시 토지 측량 현장에 있지 않았고, 측량 사실을 몰랐는데도 KBS가 악의적 허위사실을 보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선대위 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KBS뿐 아니라 MBC, TBS도 거론하며 지속적인 악의적, 편향적 보도행태로 사실상 여당의 언론캠프로 전락했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여지가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후보도 현장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믿을 게 내곡동 땅밖에 없는 모양이라며 집권 여당이 선거를 이렇게 치르는 게 서글프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흙탕물 선거에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상대방이 저열하게 나올 때도 정도를 간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82027471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