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상공인 오늘·특고 내일…4차 지원금 지급 개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도 벚꽃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마련된 4차 재난지원금이 오늘(29일)부터 지급됩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, 농어민, 노점상 등 지원층이 지난번보다 넓어지고 또 세분화됐는데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 지원금을 받게 될지 조성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을 위해 영업이 제한됐거나 재작년보다 작년에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, 여행·공연업계 등에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버팀목 플러스 자금 대상자는 총 385만명.<br /><br />이 가운데 국세청 자료 등으로 지급이 우선 확정된 270만명은 지원 대상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시작으로 수령 절차가 개시됩니다.<br /><br />프리랜서,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취약층 80만명이 대상인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기존에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70만명은 지급이 우선 시작돼 다음달 5일까지 50만원을 받습니다.<br /><br />100만원을 받는 신규 대상자는 심사에 시간이 걸려 5월 말에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버팀목 자금 1차 지급에서 빠진 소상공인도 최대한 빨리 받도록 하겠다며, 5월 말까지 예산의 80% 이상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15조원 규모의 추경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4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은 물론…"<br /><br />이밖에,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 8만명, 전세버스 기사 3만 5,000명은 다음달 초부터 신청을 받아 5월 초부터 70만원씩 지원하고, 돌봄서비스 종사자 6만명에게는 5월 중순에 50만원을 줍니다.<br /><br />농어가에는 농사와 어업용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고, 한계근로빈곤층인 노점상과 지자체에 등록된 노점상 84만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한편, 일자리 25만개 창출 사업은 다음달 중순부터 채용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