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영향 400명 밑돌듯…강화·대전 'n차 감염'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어제(28일)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 상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동안 집계된 456보다는 116명이 적은 건데요. 주말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38명으로 전체의 70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 1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중 경기지역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0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부산 39명, 경남 19명, 인천 18명, 대구와 충북 각 10명 등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화도 폐교 합숙소 관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 또는 4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강화도의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들의 감염이 모두 58명으로 더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연고지를 살펴보면 강화군 말고도 서울과 경기, 광주광역시,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들 동선에 따라 더 광범위하게 집단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겁니다.<br /><br />대전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 횟집에 들렀다 확진 판정을 받은 주점 직원의 영업소 동료와 손님 2명이 그제와 어제 잇따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감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 해당 업소에 방문한 손님만 1천여명에 이르는데 방역당국은 이들 모두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.<br /><br />교정시설에도 열흘만에 확진자 발생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대구교도소 직원 1명인데요.<br /><br />교도소 측은 접촉자 70여명을 격리하고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을 제외한 모든 직원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도 전수검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