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투기 의혹' 포천 공무원 오늘 구속심사...수사 대상 536명 / YTN

2021-03-29 5 Dailymotion

업무상 획득한 비공개 정보로 전철역 예정지 근처 부동산을 사들인 의혹을 받는 포천시청 공무원이 오늘(28일)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LH 전·현직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어지는 가운데, 경찰이 들여다보는 부동산 수사 대상자는 5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투기 의혹을 받는 포천시청 공무원이 오늘 법원에 출석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뒤 10시 반쯤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에 대해, 이곳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포천시청 공무원 박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지난해 9월, 부인과 함께 40억 원을 대출받아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의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과 건물을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부동산을 사기 직전까지 도시철도 연장사업을 담당했는데, 이 때문에 박 씨가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동산들은 법원에서 '몰수 보전' 결정이 내려져, 박 씨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포천시청과 박 씨 자택을 압수수색 해 증거를 확보한 뒤, 지난 23일,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의 보완 요청을 받아 한 차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다시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LH를 비롯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서 구속 영장이 신청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박 씨가 업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했음을 증명하는 상당한 증거를 찾았다며,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LH 전·현직 직원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LH 투기 의혹 수사를 맡은 경기남부경찰청은 일주일 넘게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LH 전·현직 직원 또는 그 주변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는 전직 LH 전북본부 직원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, 다른 LH 전·현직 직원들과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인 광명시 노온사동 필지를 구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함께 땅을 산 이들도 모두 전북 전주시 주민이라, '원정 투기'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비롯해 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90942250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