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은혜 "수도권 중학교 등교확대 최우선 고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당국이 현재 등교 일수가 가장 적은 수도권 지역 중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, 이 사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건데요,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 조사 결과, 전체 학생들의 등교수업 비율과 비교해 중학생들은 10%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데다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특히 등교 인원이 적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유 부총리는 다만 아직 3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아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된 뒤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교사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유 부총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, 2학년 교사의 백신 접종을 기존 6월보다 앞당기겠다며 백신 물량과 어르신 접종 순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는 전국 유·초·중·고 보건교사와 특수교사들의 경우 "접종 다음 날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도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선 부산대가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며 비교적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유 부총리는 최근 제기된 여러 입시 의혹과 관련해 어떤 경우든 예외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교육부가 할 일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