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유권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여야 후보들은 절박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운동화가 구멍 날 만큼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고, <br> <br>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려 연실 무릎을 굽히고 있는데요. <br><br>오늘은 어떻게 보냈을까요. <br> <br>먼저 박영선 후보, 2030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년 맞춤형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, <br><br>윤수민 기자가 유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<br>"박영선! 박영선! 박영선!" <br><br>[윤수민 기자] <br>"박영선 후보는 연일 2030 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, 일자리 공약을 내놓으며 청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 <br>"서울시 공공주택 물량의 5%를 중소기업 장기재직근로자에게 배정을 해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젊은층이 많은 중소기업 장기재직자들에게 배정되는 공공주택 물량을 지금의 2%에서 5%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청년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> <br>[이은재 / 29세, 서울 동작구] <br>"중소기업 취업하고 연계해 가지고 공공주택에 살 수 있다 그러면 지금까지 나온 정책들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지 않나. " <br> <br>[강종훈 / 28세, 서울 성북구] <br>"중소기업에 오래 남아있으려면 내부의 상황을 알고 그거 안에서 개선할 수 있어야 하는데 주택으로 현혹한다는 느낌이 들거든요. " <br><br>더불어민주당도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로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] <br>"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실소유자에 대한 혜택을 줬는데 LTV·DTI 우대를 조금 더 상향할 예정이고요." <br> <br>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