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젯(28일)밤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부두에서 통근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<br />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직원이 숨졌습니다.<br />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버스가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고, 주변을 소방대원들이 수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곧이어 특수 견인차가 동원돼 버스를 견인합니다.<br /><br />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가 8미터 높이의 교각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 당시 통근버스 9대가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는데, 중간에 있던 버스가 좌회전하던 중 교각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영현 / 기자<br />- "사고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버스가 들이받은 가드레일이 아예 잘려 나갔습니다."<br /><br />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기사와 현대제철 소속 30대 직원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해당 버스는 3교대 오후 근무자를 태워 집으로 데려다 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