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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년 만의 최악 황사에 스모그까지...오늘도 '나쁨' / YTN

2021-03-29 10 Dailymotion

어제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전국 대기 질이 최악의 상황을 보였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도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일부 남아 대기 질이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에서 내려다본 도심이 짙은 먼지에 잠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로 시선을 돌리면 금세 희뿌연 먼지에 막혀 버립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을 강타한 황사가 서해를 건너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고,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,348㎍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선경 / 청주시 산남동 : 일단 활동하기도 불편하고, 눈도 뻑뻑하고 활동 끝나면 피부도 전과 같지 않게 무척 불편해요.] <br /> <br />몇 년째 주춤했던 봄 황사가 올해는 다시 잦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발원지인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이 바짝 메말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지난겨울 황사 발원 지역에 눈이 적게 내렸고 이후 고온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황사가 발원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춰졌습니다. 특히 저기압이 통과한 뒤에 북서풍이 부는 날씨가 나타나며 황사가 예년보다 자주, 심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스모그까지 가세하며 대기 질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영남에는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사와 초미세먼지는 오늘. 농도가 조금 옅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황사특보가 계속되고,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초미세먼지도 당분간 '나쁨'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3300034101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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