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의 좌초로 막혔던 수에즈 운하가 7일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<br /> 수에즈운하관리청은 "좌초했던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부양해 이동을 시작하면서, 운하 통항을 즉각 재개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 이집트 정부는 "선박 좌초로 인한 결과에 대한 보상과 예인선 사용료 등 모든 비용을 선주에게 청구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[ 최형규 기자 / choibro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