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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코로나 4차 유행 조짐…WHO "팬데믹 국제조약 필요"

2021-03-30 2 Dailymotion

日 코로나 4차 유행 조짐…WHO "팬데믹 국제조약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에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의 긴급사태를 해제한 지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4차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정상들과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전염병 세계 대유행에 대비한 국제 조약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가 일주일 전 도쿄 등 수도권 광역지역의 긴급사태를 해제하자마자,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28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00여 명으로 급증한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오사카를 포함하는 간사이 지역의 재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사카의 코로나19 요양자 수를 보면 긴급사태 선포를 검토해야 하는 4단계 감염폭발 수준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47만 명을 넘었고, 사망자는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해제가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민영방송 TV도쿄가 최근 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보니,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긴급사태 해제가 "너무 빨랐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"타당했다"는 답변은 30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세계 정상들과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미래 글로벌 팬데믹에 대비한 국제 조약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공동 기고를 통해 "전염병의 세계 대유행에 어떤 정부나 다자 기구도 혼자선 대처할 수 없다"며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공동 기고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,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23개국 정상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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