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백승호, 우여곡절 끝 전북 품으로...'3억 지원' 수원과 소송 불가피 / YTN

2021-03-30 10 Dailymotion

세계적인 축구 명문,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의 백승호 선수가 K리그 전북 유니폼을 입습니다. <br /> <br />유학 기간 3억 원을 지원했던 수원 삼성과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백승호 /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(지난 2012년) : 이니에스타처럼 볼 분배 다 해주고 골(감각)이나 자신감, 드리블 능력까지 다 갖춘 선수가 되고 싶어요.] <br /> <br />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백승호 선수가, K리그에 데뷔합니다. <br /> <br />'디펜딩챔피언' 전북은,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다름슈타트 백승호를 영입해 안정된 중원을 꾸리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백승호는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, 경기력도 되찾고 태극마크 눈도장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식 / 전북 현대 감독 (지난 2월) : 워낙 뛰어난 선수고, 바르셀로나 출신! 저희 팀에 무슨 큰 기대보다 K리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K리그 선수등록 마감 하루 전날 이뤄진 영입 발표에, '수원 삼성 뒤통수 논란'에 불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학 기간 수원에서 지원금 3억 원을 받았는데, K리그 복귀 때 무조건 수원에 오기로 한 당시 합의 내용을 저버린 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지난 한 달간 네 차례 만났지만, 지원금을 토해내고 다른 구단에 가겠다는 선수와, 신의·성실 원칙을 깨버렸으니 법정이자에 추정 이적료까지 내라는 수원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창 / 수원 삼성 홍보팀장 : 합의서 위반이 명확해졌기 때문에 우리 구단은 준비해온 대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수원이 K리그 유소년 육성 정책에도 나쁜 선례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, 전북은 백승호와 수원, 양측 이해당사자가 풀 문제라고 발을 뺐습니다. <br /> <br />백승호 영입을 놓고 '감정의 골'이 깊어진 전북과 수원은, 공교롭게도 당장 이번 주 토요일 K리그 7라운드에서 격돌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3301727558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