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연일 '吳 사퇴' 공세…野 "文정권 표로 심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보궐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여야 지도부도 유세 현장 안팎에서 화력을 보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오세훈 후보가 계속 거짓 해명을 내놓고 있다며 거듭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고 야당은 투표로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곡동 땅 의혹을 둘러싼 오세훈 후보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명박의 추억은 한 번이면 족합니다. 오세훈 후보는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약속대로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을 고리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상대 후보에 대한 연이은 공세와는 별개로 유세 현장에선 민심 앞에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요새 부동산 때문에 시민 여러분 화나고 속상하신 것 잘 압니다. 저도 화나 죽겠습니다. 화나면서 후회도 되고 한 스러워요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시장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.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느냐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입니다."<br /><br />김 위원장은 'LH 사태'를 언급하며" 정권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"며 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원내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은 부산으로 출동해 세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4월 2일, 3일 사전투표, 4월 7일 본투표 민심의 혁명을 보여주는 날입니다. 잘 준비됐죠? 박형준!"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"선거에서 지는 쪽이 네거티브를 하게 돼 있다"며 현명한 시민들의 선택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