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창단식을 갖고 새 유니폼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가을야구에 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틀전 등번호 99번의 새 유니폼을 입었던 정용진 SSG 구단주. <br> <br>오늘 창단식에선 가을 야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><br>[정용진 / SSG 구단주] <br>"SSG 랜더스가 올해 (정규시즌) 144경기 이상을 하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. 마지막 한 경기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." <br> <br>추신수도 구단주의 의욕에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[추신수 / SSG 외야수] <br>"이야기를 들었을 때, 제가 사실 소름이 돋았거든요. 항상 최고를 목표로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그렇게 해나가기를 바라고…" <br> <br>지난달 자신을 '용진이 형'으로 불러달라고 했던 정용진 부회장. <br> <br>투수 박종훈의 농담에 바뀐 구단 분위기가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[박종훈 / SSG 투수] <br>"SNS 팔로우를 했는데, 팔로우 안 받아주셨거든요. 항상 웃고 즐겁게 야구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SSG 랜더스의 상징인 우주선은 드론과 홀로그램 이미지를 통해 한국프로야구에 착륙하는 모습을 수차례 구현했습니다. <br> <br>유니폼은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빨간색을 이어받았고, 연고지 인천도 가슴에 새겼습니다. <br> <br>구단 마스코트 '랜디'도 베일을 벗었습니다. <br> <br>대형견이 모티브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이 담겼습니다. <br> <br>SSG는 창단식인 오늘 시범경기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역사적인 개막전은 오는 3일 롯데전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