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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해지는 백신 수급…1·2차 접종간격 확대 논의

2021-03-30 0 Dailymotion

불안해지는 백신 수급…1·2차 접종간격 확대 논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백신 접종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 도입이 예정보다 늦어지면 1, 2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세계에서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도 수급 차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이달 말 예정이던 국제 백신 공동구매 사업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이 다음 달 중순으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얀센, 모더나, 노바백스 백신 수급도 차질 징후가 뚜렷해졌습니다.<br /><br />2분기 600만 명분 도입이 목표였던 얀센 백신은 50만 명분만 들어오게 됐고 나머지는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은 겁니다.<br /><br />물론,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당장의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역시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생산이 예정돼있는 노바백스 백신은 원료 수급 문제가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국내 생산에만 의지하기엔 물량이 달립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이미 2차 접종용으로 확보해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부를 1차 접종용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물량에 차질이 빚어진 만큼, 1, 2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(아스트라제네카) 2차 접종의 예약기준일을 10주를 기준으로 지금 예약을 하고 있고, 12주의 범위 내에서는 현재도 접종 간격이 적정하기 때문에 향후에 백신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예약기준일 변경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…."<br /><br />정부는 다만 인도 등 일부 국가들처럼 국내 생산 백신의 수출 제한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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