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교과서 수정 지시…'위안부문제 해결완료'로 고쳐<br /><br />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제도를 이용해 역사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출판사에 수정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내년도 고교 교과서 검정 심사를 통과한 짓쿄출판은 역사총합 교과서에서 당초 '종군 위안부 등 미해결의 문제가 많다'고 기술한 부분을 '미해결'이라는 표현 대신 '정부는 해결했으나 문제가 많다'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문부과학성 측은 '미해결'이라는 표현이 학생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이같이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검정 제도 시행 초기에는 저자들이 소신 있게 저술하는 사례가 꽤 있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정부 입장을 반영해 표현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