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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광동·영등포역 등 서울 21곳 고밀개발…곳곳에 변수

2021-03-31 0 Dailymotion

불광동·영등포역 등 서울 21곳 고밀개발…곳곳에 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역세권과 빌라 밀집지 등을 개발하는 도심 고밀개발은 정부 2·4 공급대책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서울에 후보지 21곳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더 높게 지을 수 있게 해준다는 당근도 내걸었는데요.<br /><br />LH 사태 같은 변수가 많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준공 20년이 넘은 노후주택들이 밀집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연신내역의 역세권이지만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온 곳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지난 2·4 대책에서 이런 역세권과 빌라 단지 토지주들이 LH 같은 공공기관 주도 개발을 받아들이면 용적률 상향 같은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업 첫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불광동, 영등포역 인근, 가산디지털단지 인근, 쌍문역 일대 등 21곳입니다.<br /><br />저층 빌라 밀집지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공급 주택은 모두 2만 5,000가구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규제는 풀고 인센티브는 더 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20년 넘은 건물 비중이 66%를 넘어야 사업을 허용하던 것을 60%로 낮추고 토지주에겐 민간개발보다 30%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토지주에게 최고 수익률을 보장하고, 도시·건축 규제 완화…"<br /><br />하지만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우선 LH 사태로 공공기관 불신이 극대화한 상황에서 토지주들이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에 동의할지 의문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 역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.<br /><br /> "여러 가지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수익률을 계산해서 그것과 비교해 30%를 더 준다 하는데…지금 규제 틀보다 완화된 틀에서 민간 개발이 이뤄지면…"<br /><br />정부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7월 중 예정지구를 지정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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