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“분노를 삭이지 마라” <br> <br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, 그리고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, 오세훈 후보 지원유세에 총출동해 한 목소리로 정권심판을 외쳤습니다. <br> <br>중도층, 청년, 취약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부산에서 유세차에 오른 금 전 의원은 정권 심판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금태섭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국민의힘 당원이 아니지만 단일화 과정을 거쳐서 선거에 힘을 모으고 여러분 다 아시고 좋아하는 안철수 대표도 힘을 모으고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절박한 마음으로…" <br> <br>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을 앞세워 중도층을 공략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정하니 기자] <br>"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30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."<br> <br>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불공정, 그리고 정의가 사라진 이런 사회를 만든 정부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" <br> <br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서울 서북권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온 국민을 지금 혼란에 빠뜨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서울에서, 부산에서, 지원군들이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내일은 안 대표가 부산에서, 금 전 의원이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honeyju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