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대검찰청 지침과 관련해 검찰이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명운을 걸고 부동산 적폐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오늘(31일)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한 경찰 수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검찰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안에 들어온 사건은 아직 보고받지 못했지만, 공직부패가 있을 개연성에 대비해야 하고, 범죄수익 환수나 공소유지 등도 중요한 만큼 철저히 준비하는 걸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직접수사 범위가 제한돼 한계가 있다는 검찰 내부의 자조적인 반응도 알고 있다며,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또 한명숙 전 총리 재판 위증 강요 의혹 사건을 계기로 진행되는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감찰을 통해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 등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일부 보도에서 수사 진행 과정이나 지휘부와 일선 검찰청 간 협의 내용까지 공개된다고 지적한 건 심각한 일이라며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과 공개를 위한 심의위원회가 제대로 작동·운영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근 대검이 전국 검찰청에 '형사사건 공개금지' 규정을 준수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낸 것에 대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311056256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