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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'4차 유행' 닥쳤는데...심야 회식에 백신 엇박자 / YTN

2021-03-31 2 Dailymotion

日 오사카 신규 감염자 599명…이틀째 도쿄 웃돌아 <br />오사카부, 영업 단축·마스크 회식 의무화 등 정부에 요청 <br />긴급사태 해제 후 한 달…젊은층 변이 바이러스 크게 확산<br /><br /> <br />코로나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 한 달 만에 일본 오사카에서는 벌써 '4차 유행'이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코로나 담당 부처 직원들은 대규모 심야 회식을 하고, 백신 접종을 놓고 혼선이 이어지는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오사카에서 600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도쿄를 웃돌면서 두 달 전 상황으로 돌아간 겁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상업시설에 대한 영업 단축과 함께 마스크 회식 등을 의무화 하게 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사태 해제 후 약 한 달 만에 이렇게 된 것은 젊은이 사이에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한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미 시게루 /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분과회장 : 오사카는 감염 수준을 볼 때 이미 4단계 (최고 위험 단계)에 근접해 있다고 봅니다. 의료 현장의 부담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도쿄 역시 한 주 전에 비해 감염자 증가세가 뚜렷해 4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코로나 담당 부서인 후생노동성 직원 20여 명은 자정 가까이 심야 회식을 벌여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별회 명목으로 지자체의 영업 단축 지침을 어긴 채 밤 늦게까지 문을 여는 주점을 일부러 골라서 찾아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: 정말 면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점검하고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가뜩이나 느린 일본 내 백신 접종을 놓고도 엇박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당국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접종 장소에 따라 다른 회사 백신을 둬 원하는 것을 골라 맞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말은 불과 이틀 만에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[고노 타로 / 일본 정부 백신 담당 장관 : 지금 (백신 접종) 전략을 검토하는 중이므로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. 이사미야 씨(장관 보좌관)의 말을 철회하고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연립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는 백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혼란이 없도록 정부가 한 목소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312139255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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