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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중앙지법 판사 코로나 확진…재판 연기

2021-04-01 11 Dailymotion

서울중앙지법 판사 코로나 확진…재판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1일 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법원도 확산 추세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에서 근무하는 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가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제1별관에서 근무하는 민사부 A판사로, 지난달 26일 확진자와 접촉한 뒤 31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접촉 이후 재판업무로는 31일에 조정기일을 진행했는데, A판사를 비롯해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A판사가 속한 재판부의 판사 2명과 참여관, 실무관 등 8명을 자택 대기 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일부는 A판사와 구내식당에서 확진 당일과 전날 점심을 함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재판부의 이번 주 재판기일은 모두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까지 법원 자체 조사 결과 A판사가 다른 재판부와 밀접 접촉한 사실은 없어 다른 재판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가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은 전광훈 목사나 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로 일부 피고인들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재판에 차질을 빚은 정도가 전부였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지난해 중앙지법 중부등기소와 서울가정법원에서 각각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A판사가 근무하는 별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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