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은경 질병관리청장, AZ 백신 공개 접종 <br />AZ 불신 계속되자 접종 자처…뒤늦은 수습이란 지적도 <br />수급 불안정한 상황 속에 코백스 일부 물량 도입 앞당겨<br />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자, 방역 수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뒤늦게 공개 접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순서에 따라 접종을 마치면 이달부터 전자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말 접종 시작 이후, 계속된 불신에 대통령과 총리까지 진화에 나섰지만, 고령층 효능 논란에 이어 혈전 부작용 의심 사례까지 보고되자 접종을 자처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넘게 지난 뒤늦은 수습이란 지적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제가 먼저 예방 접종을 해서 송구하다는 마음이 들었고요. (제 접종 이후) 국민이 좀 더 안심하실 수 있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하실 수 있다고 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넉넉하지 않은 백신 수급을 고려할 때 이런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순서를 지켜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장이 우려할 정도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코백스 물량 일부가 앞당겨 들어오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에서 3주 미뤄졌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도입이 이번 주말로 당겨졌고, 화이자 백신도 6월까지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양동교 /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자원관리반장 :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,000회분이 4월 3일 토요일 오후에, 또 코백스 화이자 물량의 29만 7,000회분은 올해 6월 (도입 예정)….] <br /> <br />접종 이후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달부터 접종자는 전자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 사실을 인증할 수 있는 앱이 공식 개통될 예정인데, 여행 제한을 푸는 '백신 여권'으로 쓰이려면 국제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: 방역조치를 어느 정도 완화하거나 특정한 어떤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바로 시행하기는 어렵고 (접종이)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때 검토가 가능한….] <br /> <br />한편 청소년에게도 100%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화이자 3상 초기 결과가 나왔지만, 방역 당국은 국내 18세 미만 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12154311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