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, 신규 확진 4만 명대…영국발 변이 확산 <br />프랑스, 내일부터 한 달간 전국 봉쇄 시행 <br />독일, 신규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비중 88%<br /><br /> <br />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럽에서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,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유럽 상황이 심각해 보이는데, 최근의 확산 추이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와 독일, 터키 등 유럽 각지에서 3차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, 하루 8만8천여 명까지 치솟은 데 비하면 최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높은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1~2월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이었다가 3월을 지나면서 3만 명대에서 4만 명 선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대유행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일(3일)부터 한 달 동안 다시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는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월 첫째 주에는 하루 평균 9천 명 수준이었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에는 2만 명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신규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의 비중이 88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전면 봉쇄는 하지 않기로 했고, 오는 5일부터 전국 3만5천 곳의 일반의원을 통해 백신 접종 속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유럽 사무소는 유럽의 백신 공급이 매우 느린 점을 지적하면서 제조부터 공급, 접종까지 모든 과정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서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데, 특히 스페인 상황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해변과 수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페인 정부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더 강화된 방역책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6세 이상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조치는 해변과 수영장을 포함한 야외에서도 적용되고, 이틀 전인 3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, 스페인 서부 항구도시 산세바스티안 주민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20858579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