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춘·박형준, 첫날 사전투표 완료…이 시각 부산 투표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 첫날 부산 보궐선거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이른 아침 투표를 완료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시 연제구에 있는 연산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부산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모두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아내와 아들과 함께 부산진구노인장애복지관 5층에 마련된 전포 제2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는 가족이 총출동해 투표함에 나란히 투표용지를 넣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도 비슷한 시각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선대총괄본부장과 해운대구청에 마련된 중1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해운대구청 인근 교차로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청년들을 이끌고 투표장에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투표를 마친 후 두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보궐선거인데다, 본투표일이 평일이라는 점을 강조한건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두 후보가 바라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완전히 달랐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위기의 부산을 다시 살리는 선거로 이번 부산시장 선거, 부산시민들의 꿈과 열망이 모이는 그런 선거로 치러졌으면 좋겠습니다.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부산살리는 비전 말씀드리고 지지를 구하겠습니다"<br /><br /> "민심의 무서움을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분명히 표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투표장에서의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을 살린다는 그런 대의에 입각해서 투표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은 4.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입니다.<br /><br />부산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시에는 총 206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선거인 수는 293만여명 정도인데요.<br /><br />이 중 현재까지 사전투표자 수는 10만1천여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대략 정오를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은 3.46%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선거인수 중에 5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인 52%를 차지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재보궐선거가 있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코로나 시국'에 치러지는 선거라 투표소에서도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키셔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 도착하면 발열체크 먼저 받아야 하고요.<br /><br />이상 증상이 없으면 손 소독 후 신분증을 제시하고, 비닐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투표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오늘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든 만큼, 각 투표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연산6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