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6달 연속 오름세 <br />5대 시중은행 지난달 가계대출 3.5조 ↑ <br />은성수 "이달 중순쯤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 발표"<br />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두 달 연속 3조 원 넘게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달 중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 규제를 확대해서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B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·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483조1천682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말 480조1천258억 원보다 3조424억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월 3조7천579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3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<br /> <br />지난해 8월∼11월에 매달 4조 원대에 달했던 증가 폭이 12월 3조 원대, 올해 1월 2조 원대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3조 원대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한 전세자금대출만 따로 보면, 3월 말 잔액 (110조8천381억 원)이 2월 말(108조7천667억 원)보다 2조714억 원 늘어나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2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는 최근의 금리 상승 흐름과 맞물려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.63%에서 연 2.66%로 0.03%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: (부동산.주식 시장)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가계대출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되면서 매우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5대 시중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6천357억 원으로 2월 말보다 3조4천652억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달 중순쯤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두 단계에 걸쳐 총량을 안정화하려는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 규제를 확대해서 줄일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'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% 단계적 적용'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4021846417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