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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도 확산세 뚜렷…부산·전주 2단계 격상

2021-04-02 0 Dailymotion

비수도권도 확산세 뚜렷…부산·전주 2단계 격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제는 비수도권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부산과 전주시는 오늘 (2일)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흘 연속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쏟아지며 3차 대유행 양상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,<br /><br />수도권뿐 아니라 이제는 비수도권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목요일 기준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190명으로, 전체 환자의 35%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의 상황들이 12월 초의 상황인지 아니면 설 연휴 직후인 2월 중순의 상황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부산시는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자 금요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려 적용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유흥업소발 환자는 어느덧 150명을 넘어섰는데 관련 접촉자만 수천 명에 달해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업종의 특성상 드러나지 않은 접촉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 "유흥업소 이용자의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고의적으로 지연하여 추가 감염을 전파한 상황이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오니…"<br /><br />미나리꽝 작업장과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시도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 "전국적인 상황 부분들은 조금 더 상황들을 보면서 저희들이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된 논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이번 주말 부활절과 관련된 종교 모임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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