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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을 건 백신뿐인데...전 세계 '백신 전쟁'에 물량 확보 비상 / YTN

2021-04-02 5 Dailymotion

전 세계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면서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 물량이 예정된 시기에 도입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수급의 불안정성으로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오는 11월 집단 면역을 목표로 인구의 1.5배인 7천9백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엔 1,200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지만, 백신 수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대로 국내에 들어왔거나 도착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온 물량은 889만 명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부족한 물량은 언제 해결될지 아직 대략적인 계획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 우려되는 건 3분기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%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천명했는데, 이를 위해선 3분기에만 2천5백만 명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백신 수급에 대해서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계시는데요, 저희가 상반기 1,200만 명을 접종하겠다고 하고 백신을 최대한 수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수급이 불안정해진 건 전 세계 백신 확보 전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생산의 60%를 차지하는 인도가 국내 접종이 우선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했고, 유럽연합도 백신 수출 조건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길이 막히기 전에 계약된 백신의 물량과 도입 시기를 서둘러 확정해 현재 100명 중 1.69명 수준인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 (전 질병관리본부장) : 질병청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. 이게 청이 된 지 얼마 안 됐고 인력이 아직까지 제대로 세워지지도 않았으니까요. 그래서 외교부라든지 산업부라든지 국정원이라든지 또 민간 기업이라든지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야 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수급 상황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, 2차 접종 간격을 10주에서 12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부 일정이 바뀌어도 2분기 접종 계획엔 크게 차질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30516193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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