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고 있습니다. <br />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정부는 앞으로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유호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24일,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지 열흘 만이었습니다.<br /><br />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00명에 육박하고, 확진자가 거쳐 간 업소는 백곳이 넘습니다. <br /><br /> 대전의 한 유흥업소에서도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에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,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2월과, 8월, 11월에 이어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