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사전투표 순조롭게 진행…金-朴 주말유세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, 부산 사전투표소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 연산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데요.<br /><br />오늘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6시 투표 시작 후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 찾은 유권자들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목소리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오후에는 할 시간이 별로 없고, 7일은 제가 투표할 시간이 없어서 오늘 투표하러 나왔습니다. 한 국민, 내 업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나오신 분들 일일히 확인하고…"<br /><br />오전 9시 기준 28만 8,000여명이 투표해 누적 9.82%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사는 곳과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흥업소를 고리로 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, 연제구 노인복지센터, 영도구 교회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역시 투표소에 입장하기 전, 반드시 체온 체크를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로 투표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투표를 치르기 직전 주말유세입니다.<br /><br />장 기자,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오늘 어떤 일정 소화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본 투표가 7일이니까 남은 건 이제 나흘입니다.<br /><br />여야 후보들은 말그대로 시간을 쪼개쓰며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모두 어제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은 거리 유세에 집중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오전 6시30분경 서구 공동어시장 현장정책간담회로 하루 일정 시작했고요.<br /><br />초읍어린이대공원에서 주말 아침인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해운대와 기장군, 금정구를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데, 이낙연,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해 지도부와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른 아침 부산진구 가야공원에서 출근인사를 했고요.<br /><br />12시 반에 유승민 전 의원과 해운대구에서 합동 유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북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데, 구포동과 덕천동 화명동에서 같은 당 태영호, 김도읍 의원들의 지원사격 속에 거리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