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사전투표도 '순항'…김영춘·박형준 거리유세 집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 사전투표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역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 연산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쯤부터는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는데요.<br /><br />줄이 길게 늘어섰지만, 방역수칙 때문에 마련된 선거인대기선을 잘 지키며 차례차례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권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오후에는 할 시간이 별로 없고, 7일은 제가 투표할 시간이 없어서 오늘 투표하러 나왔습니다. 한 국민, 내 업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나오신 분들 일일이 확인하고…"<br /><br />오전 10시 반경을 기준으로 31만2천여명이 투표해 누적 10.65%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사는 곳과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어제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유흥업소를 고리로 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이라 투표소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투표소에 입장하기 전, 반드시 체온 체크를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로 투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투표를 치르기 직전 주말입니다.<br /><br />장 기자!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오늘 어떤 일정 소화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제 나흘 뒤면 부산시장 누가 될지 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야 후보들은 말그대로 시간을 쪼개쓰며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모두 어제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은 거리 유세에 집중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오전 6시30분경 서구 공동어시장 현장정책간담회로 하루 일정 시작했고요.<br /><br />초읍어린이대공원에서 주말 아침인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해운대와 기장군, 금정구를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데 이낙연,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해 지도부와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른 아침 부산진구 가야공원에서 출근인사를 했고요.<br /><br />12시 반에 유승민 전 의원과 해운대구에서 합동 유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북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는데 구포동과 덕천동 화명동에서 같은 당 태영호, 김도읍 의원들의 지원사격 속에 거리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