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543명 신규 확진…나흘째 500명대 발생 <br />부활절·재보선 등 위험요인…유흥시설 집단감염도 잇따라 <br />정부 "지금 4차 유행 발생하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 발생"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43명 발생해서,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어서,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어제 하루 발생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43명입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발생이 521명, 해외유입 22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154명, 경기 143명 등 수도권에서만 3백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61명, 전북 20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전체의 40%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와 확산 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3명 더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천740명으로 증가했고, 위중증 환자는 변동 없이 101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,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, 어린이집 등 모든 일상 공간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이런 양상이 '4차 유행'을 예고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활절과 4·7 재보선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일 위험 요인이 많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유흥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, 방문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갈지, 아니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지 기로에 서 있다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, 국내 백신 접종 상황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8천여 명,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천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95만3천여 명으로 늘었고, 2차 접종은 2만6천여 명이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1.83%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47건인데, <br /> <br />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, 사망 신고 사례가 2건 있어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금 4차 유행이 발생하면, 의료진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31215327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