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전투표 마지막날 투표 행렬…"빗길 뚫고 왔어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시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.<br /><br />비가 오고 있지만 투표 참여 인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 사전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사전투표 마감까지 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부터 서울 전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투표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빗길을 뚫고 투표를 마친 이들의 표정은 상당히 밝았는데요.<br /><br />잠시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 "4월 7일에는 (투표소) 방문을 못 할 거 같아서 사전투표를 오게 됐습니다. 투표권을 행사해서 좀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 줄 시장님을 뽑는다는 게 뜻깊었습니다."<br /><br />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투표율은 17.72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 첫 날인 어제보다 투표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재보궐 선거 당일이 평일인 만큼, 투표 마감까지 남은 시간 막바지 투표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안전한 투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에 맞춰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과 1ｍ 거리두기 준수는 필수고요.<br /><br />유권자들은 체온 측정을 하고 위생장갑을 낀 채 투표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일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도 투표소가 설치돼, 확진자들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.<br /><br />주소지와 관계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니까요.<br /><br />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나와 가까운 투표소 찾아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