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500명대…수도권 이어 부산도 '비상' 59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 또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나흘째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그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수도권은 물론,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3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벌써 나흘째입니다.<br /><br />그간 하루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4차 유행 초입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재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52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서울 154명, 경기 143명,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을 차지하며 여전히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구에서는 가족 및 직장 관련 14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교회와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11명이 새롭게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확진자가 61명에 달한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앞서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과 같은 2단계로 올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대전 중구의 한 주점에서도 12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늘어 1,74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3만명 넘게 늘어 모두 95만 3,55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자정 기준 147건 늘어 총 1만968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08건으로 집계됐고, 사망 신고도 32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