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 있는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일부 센터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치료 전반을 맡아 연계 운영하는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강당에 흰색 창구와 칸막이 여러 개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동구청 강당에 마련된 화이자 백신 접종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센터는 수도권에서 14곳, 비수도권에서 32곳으로 모두 46곳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지역 거점 대학병원에서만 화이자 접종이 이뤄졌는데,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도 센터가 차려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원오 / 성동구청장 :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라 저희가 더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. 다행히 현재까지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부분 체육관과 구청 강당을 활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에서 접종 과정은 크게 예진과 접종, 관찰로 이뤄지고 이 과정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방향으로 동선이 설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진실과 접종실이 마련된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고 나면 다른 장소에 마련된 대기실로 이동해 길게는 30분 정도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관찰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접종센터에는 상급 병원인 서울대병원 소속 의료진이 접종에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뿐 아니라 이상 반응이 나타났을 때 진료까지, 치료 전반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상급기관이 백신 접종센터 업무를 맡는 건 처음 시도하는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혜 /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: 화이자 백신은 생리식염수로 희석해야 하고, 분자구조가 불안정해 간호사들이 경험이 있고,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성동구 접종센터를 기준으로 처음 개소한 8곳을 비롯해 모두 29곳을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40437578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